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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독도 인터넷 무료 사용 방안 강구해야” 여론
“KT, 독도 인터넷 무료 사용 방안 강구해야” 여론
  • 서성훈 기자
  • 승인 2011.12.07 2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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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도 인터넷 월사용료 평균 2200만원’부과와 관련, KT측에 대한 지역민들 비난이 빗발치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여론이 강하게 일고 있다.

 일부 지역민들은 KT가 상식이하의 행동으로, 전 국민의 독도 사랑하는 마음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며 따끔한 질타를 가하고 있다.

자영업에 종사하는 이모(41·대구 수성구)씨는 7일 “KT가 대승적 차원에서 인터넷 요금을 현실화하는 등 누구나 공감하는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며 “더 큰 대국민 반발에 직면하기 전에 소탐대실하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네티즌들도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과 트위터 등을 통해 독도 인터넷 무료 사용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이들은 “KT 측이 지난 2004년 독도에 위성안테나를 설치한 후 ’독도를 지키겠노라` 며 독도를 배경으로 광고한 것 들이 결국은 전 국민을 상대로 얄팍한 상술을 펼친 것에 불과했다”며 “KT는 진정으로 나라를 위한 길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와 관련해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지난 5일 경북도민일보를 통해 처음 보도가 나간 이후 안타까운 생각이 먼저 들었다”며 “KT측과 재협상을 하고 있는 만큼 순리대로 잘 풀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KT측이 이번 논란에 대해 조만간 입장 표명을 할 것으로 알려져 그 결과에 전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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