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터넷 매체 D사가 보도하면서 A양 섹스비디오 뿐만 아니라 얼굴까지 공개해 파문이 일고 있다.
D사는 최근 52초 분량의 영상에서 “한국 A양의 전 남자 친구가 섹스동영상을 유출했다”며 일부 모자이크한 A양 섹스비디오와 그의 활동사진을 여과 없이 보도했다. 이 보도영상물은 7일 오후 까지 96만명이 본 상태다.
뿐만 아니라 D사 동영상 서비스 상단부분에는 A양 보도화면이 게재돼 있다.
D사는 해당 보도에서 “3분 가량 되는 동영상에 한국 방송인 A양과 흡사한 인물이 나왔다”고 전했다. 또 “전 남자친구가 폭행을 당한 것에 앙심을 품고 동영상을 인터넷에 유출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국내 기자들은 D사의 A양 보도와 관련 “중국 매체는 명예훼손, 인격권 등의 개념을 모르는 것 같다”며 “바보가 아니냐”고 강하게 비난했다.
기자들은 이어 “우리나라가 중국 배우의 섹스 비디오를 일부만 모자이크 처리해 방송하면 기분이 어떻겠느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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