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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살 치매 청년 "방금 전까지 뭘 했는지 생각 안나"
서른 살 치매 청년 "방금 전까지 뭘 했는지 생각 안나"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1.12.09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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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살 치매청년

서른 살 치매청년 김상철씨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10분마다 흐려지는 기억을 기록해야하는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는 김상철 씨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김상철씨는 "초기에는 자신의 상태를 그저 건망증으로 여겼으나 6개월 전부터는 기본적인 생활조차 할 수 없다"며 "하루가 다르게 사라져 가는 기억 때문에 회사에서는 해고를 당했다"고 전했다.

이어 "방금 전까지 뭘 했는지 기억이 나질 않고 열 개를 말하면 두 개만 기억날 정도다."며 "답답해서 미칠 것 같다"고 괴로운 심정을 토로했다.

특히 김상철씨가 앓고 있는 알츠하이머 20대 발병은 세계적으로 극히 드문 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른 살 치매 청년 김상철 씨의 이야기는 9일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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