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즐겨 이용하는 SNS로 국내의 싸이월드가 1위로 꼽혔다.
온라인리서치 전문회사 리서치패널코리아가 운영하는 패널나우(www.panelnow.co.kr) 가 지난 1일에서 5일까지 회원 24,504명을 대상으로 ‘여러분이 즐겨 이용하는 SNS는 무엇입니까?’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43%(10,532 명)가 싸이월드를 선택했다.
싸이월드에 이어 페이스북 18%(4,359 명), 트위터 14%(3,445 명), 미투데이 4%(947 명)를 기록하며 각각 2, 3, 4위를 차지했다.
11월 국내 싸이월드 가입자 수가 2600 만 명인 반면, 페이스북 400만명, 트위터 300 만명, 미투데이 500만명(2011.4 기준)에 불과하다. 때문에 싸이월드의 이용자수 1위 결과는 예상 가능하다. 여기서 눈에 띄는 것은 싸이월드의 가입자 수가 페이스북의 6배, 트위터의 8배 이상임에도 불구하고, 이용자 수에 있어서는 2.5배, 3배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 다른 국내 SNS인 미투데이의 경우 가입자수는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앞섰음에도 불구하고, 이용자 수에 있어서는 현격하게 낮은 수치를 보였다.
최근 사이트 순 방문자에서도 싸이월드는 2192만명에서 1933만명으로 줄었지만, 페이스북은 782만명에서 1160만명으로, 트위터는 731만명에서 829만명으로 늘었다. 토종 SNS에 비해 해외 SNS의 약진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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