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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청각·언어장애인들 의사소통에 앞장
[마포구] 청각·언어장애인들 의사소통에 앞장
  • 정기안 기자
  • 승인 2007.02.15 1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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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 동사무소에 영상전화기 설치
▲     ©정기안 기자

 
마포구(구청장 신영섭)는 청각ㆍ언어장애인을 위한 영상전화기를 20개 동사무소에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청각, 언어장애인들이 동사무소에서 민원을 처리할 때 불편한 것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다. 간단한 서류 발급이야 필담으로 어느정도 가능했지만, 인, 허가를 받는다거나 각종 이의신청을 처리하는 일은 필담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구는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사회생활에 제약을 받는 청각ㆍ언어장애인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원활한 구정참여를 통해 생활 편의 및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각 동사무소에 영상전화기를 설치하게 됐다.

청각ㆍ언어장애인이 민원 처리를 위해 동사무소를 방문하면 영상전화기를 통해 구청의 수화통역사와 영상으로 연결이 된다. 영상전화기에 나타나는 수화통역사에게 수화로 민원을 접수시키면, 담당공무원이나 관련기관에 그 내용이 통보되어 즉시 해결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구청을 직접 방문하여 수화통역사를 찾아 민원처리를 했던 청각ㆍ언어장애인들은 앞으로는 가까운 동사무소에서 민원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청각ㆍ언어장애인들끼리 대화를 나눌 때도 동사무소의 영상전화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청각ㆍ언어장애인과의 생생한 현장 대화를 마친 신영섭 구청장은 “영상전화기 설치는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장애인들이 장벽을 느끼지 못하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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