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미국 언론들 보도에 따르면 남자 피겨스케이트 선수 조니 위어(28)가 동성 연인과 결혼한 사실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1월 자서전을 통해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공개한 조니 위어는 최근 뉴욕에서 변호사인 동성 연인과 혼인 신고를 마쳤다며 "내 짝을 찾아 기쁘다며, 내 인생 최고의 순간이다"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또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결혼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동성 친구와의 다정한 사진을 올렸다. 오는 7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니 위어는 미국 선수권대회 3연패와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통산 4차례 우승했으며, 친분이 있는 김연아와 수 차례 아이스쇼에 출연해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선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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