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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청계천 조망 가능한 분양 아파트 인기
한강, 청계천 조망 가능한 분양 아파트 인기
  • 장경철 시민기자
  • 승인 2012.01.04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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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권 공급 물량 한정 희소가치 높아

역세권, 중소형 등 많은 요소가 있으나 최근 조망권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도시민의 소득 수준이 높아지고 삶의 질이 향상되면서 '조망권'이 아파트 선택의 무시 못할 주요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최근 방송인 한성주씨가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자신의 집 앞에 건축가 이창하씨가 짓고 있는 건물에 대해 조망권과 일조권을 침해 한다며 공사금지 가처분 신청을 해 일부 승소한 사례도 있듯이 조망권에 대한 가치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

조망권을 갖춘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가 늘면서 같은 지역의 같은 아파트 단지라도 강을 볼 수 있느냐에 따라 집값이 크게 차이 나는 경우도 많다.

실제로 한강 조망권이 확보된 옥수현대 84㎡(전용면적 기준) 매매가는 5억~6억원선이며, 같은 면적의 인근 아파트와 비교해 1억원 정도 높게 형성돼 있다.

또한 분양시장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청계천 조망이 가능한 ‘서울숲 더샵’ 오피스텔은 평균 청약 경쟁률이 89.5대 1, 한강과 바로 맞닿아 있는 ‘청담자이’는 46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침체된 분양시장에서 이례적인 사례로 볼 수 있으며, 청계천과 한강 조망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한강과 청계천 조망이 가능한 지역에는 공급 자체가 많지 않아 희소가치가 높아지고 있어 예비 청약자들은 미리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

아시아신탁이 시행하고 두산중공업이 시공하는 서울 중구 흥인동에 청계천 두산위브더제니스(02-2052-6225) 주상복합 아파트는 청계천은 도보거리에 위치해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고 일부 세대에서 청계천, 남산 조망이 가능하다. 이 아파트는 지하 6층~지상 38층 규모이고 전용면적 기준 주상복합 아파트 92~273㎡ 295세대로 구성됐다. 지하철 2?6호선 ‘신당역’이 단지와 직통으로 연결되는 초역세권 입지에다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 강북강변로, 올림픽대로 등도 이용할 수 있어 사통팔달의 입지를 갖췄다.

KCC건설은 서울시 용산구 문배동 11-10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용산 KCC웰츠타워(02-790-2230) 아파트 232가구를 분양중이다. 지하 6층~지상 39층 2개동으로. 전용면적 84~97㎡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는 용산국제업무지구, 용산링크, 신분당선 연장 및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각종 개발 호재가 풍부하다. 단지 남쪽으로는 한강이, 북쪽으로 남산, 동쪽은 용산민족공원(예정)이 자리 잡고 있다. 25층 이상부터는 한강과 남산, 용산민족공원을 조망할 수 있고 전용면적 97㎡의 경우 이 3가지 모두 조망할 수 있다.

GS건설, 대림산업,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이 공동으로 짓는 왕십리뉴타운 2구역의 텐즈힐(02-525-5299)은 총 1,148가구 규모로 512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전용면적 55~157㎡로 구성되며 일부 세대에서는 청계천 조망도 가능하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과 1~2호선 신설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삼성물산은 성동구 금호동 금호19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하이리버(1588-3588)를 이르면 내년 1월에 공급한다. 전용면적 114㎡ 단일면적으로 총 1,057가구 중 33가구가 일반 물량이다. 이 아파트는 준공 후 분양하는 후분양 물량으로, 일부 고층물량도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5호선 신금호역이 걸어서 7분 거리다.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왕십리 민자역사와 강남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GS건설은 또 서울 마포 서강대교 북단인 하중동 101 일대의 단독주택 및 저층빌라를 재건축해 지난해 3월부터 입주한 아파트 한강밤섬자이(02-3143-0043)를 일반분양 중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에 총 488가구로 구성되고 전용면적 84~132㎡ 규모이다. 한강과 밤섬이 가까워 중앙에 위치한 3개동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조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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