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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피자가게 영수증 논란, 성명란에 '찢어진 눈의 여성' 논란
美 피자가게 영수증 논란, 성명란에 '찢어진 눈의 여성' 논란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2.01.09 2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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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피자가게 영수증 논란 (사진=미국 뉴욕데일리뉴스)

미국 유명 피자가게에서 인종차별적인 표현이 적힌 영수증을 발급해 논란이다.

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 일간지 뉴욕데일리뉴스는 유명 피자업체 직원이 고객에게 인종차별적인 태도에 대해 보도했다.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지난 7일 미국 내 거주중인 조민희(24) 씨가 최근 미국 맨해튼에 위치한 '파파존스' 체인점에 들러 피자를 주문한 뒤 받은 영수증의 문구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고객의 성명이 있어야 할 곳에 이름 아닌 '찢어진 눈의 여성(lady chinky eyes)'이라고 적힌 영수증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에 조민희 씨는 영수증을 촬영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 이름은 '찢어진 눈'이 아니다"라는 글을 올렸고 일부 네티즌이 영수증을 보고 업체에 전화를 걸어 항의를 했다.

논란이 커지자 업소 측은 트위터를 통해 "고객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라며 "해당 사건에 연루된 직원은 해고됐다"고 공식사과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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