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프로축구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는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남일과 설기현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김남일 선수는 인천 출신으로 지난해까지 러시아 리그에서 활약 했으며 K리그와 J리그를 놓고 고민 중에 허정무 인천 감독의 끈질긴 설득으로 인천행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설기현 선수는 2010년 K리그에 복귀해 포항과 울산 현대에서 활약했으며 이번 시즌부터 인천 유니폼을 입고 새롭게 시작한다.
이날 입단식에서 허정무 감독은 "두 선수의 합류로 올 시즌 좋은 성적 낼 것"이라고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인천은 2002년 월드컵 4강 멤버 두 선수를 영입하여 이번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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