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현지시간)박지성은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1-2012 잉글랜드 프로축구 정규시즌 23라운드 경기 스토크시티전에 선발 출전해 결승골 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해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 전반 39분 스토크시티 진영 페널티박스 안에서 팀 동료 폴 스콜스 패스를 받아 돌파를 시도중에 상대 수비수의 태클에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시즌 6호 도움을 기록했다. 키커로 나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침착하게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맨유는 후반 7분에도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경기 두 번째 페널티킥을 얻어 이를 베르바토프가 성공시켜 2-0으로 승리했다.
한편 정규시즌 1위를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가 같은 날 에버튼에서 패하면서 두 팀 승점이 54점 동률을 기록했으나 골득실에서 앞선 맨시티가 1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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