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200경기 출전 대기록을 세웠다.
이날 영국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11-2012 첼시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39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지난 2005년 7월 맨유 입단 후 6년 7개월 만에 정규리그, 챔피언스리그, 리그컵 등을 포함 개인 통산 200경기 출전을 기록했다. 이는 1878년 창단한 맨유 구단 역사에서도 200경기을 뛴 선수는 92명 뿐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이 대기록을 세웠다며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아시아 선수 가운데 가장 성공적인 기록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한편 박지성은 지난해 8월 맨유와 2012-2013시즌까지 뛰기로 재계약에 합의해 개인 통산 출전기록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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