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한국시간) AC밀란은 이탈리아 밀라노 산 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2012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아스날의 경기에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호비뉴의 활약으로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초반부터 강공으로 나선 AC밀란은 전반 15분 케빈 보아탱의 선제골, 38분 호비뉴의 추가골로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후반 들어 아스널은 티에리 앙리를 투입해 반격을 노렸으나 후반 4분 AC밀란의 호비뉴가 경기 2번째 골을 기록 3-0으로 앞서가며 아스널의 추격의지를 꺾어버렸다. 이후 후반 38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패널티킥까지 성공시켜며 홈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한편 아스널은 내달 7일 홈에서 열리는 16강 2차천 다섯 골 차 이상으로 승리를 해야 8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는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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