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2월 현재 “광교신도시 입주 6천 세대 돌파”

올해 말 예상 총 입주가구수 1만 6천여 세대

광교신도시 입주가 2월 현재 6천 여 세대를 넘어섰다. 경기도시공사(사장 이재영)는 22일 현재 광교신도시(공동사업시행자 : 경기도, 수원시, 용인시, 경기도시공사)에 6,034세대가 입주했다고 밝혔다.

이달 말부터는 광교신도시 중심지에 위치한 중대형 아파트 오드카운티와 래미안 아파트 1,300여 세대 입주가 시작되며, 연말에는 도청사 앞 에듀타운 2,937세대 등 7,000여 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올해 말까지 예상되는 총 입주가구수는 1만 6천 여 세대로, 광교신도시 계획인구(31,113세대)의 약 50%에 해당하는 규모다.

입주와 함께 광교신도시 기반시설 공사도 속도를 내고 있다. 광교신도시는 2월 현재 기반시설 공정률 91%를 기록하고 있으며, 시행사 및 시공사 전체가 긴밀히 협업해 빠른 시일내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광교의 주요 도로인 광교로 및 법원 지하차도가 개통됨에 따라 서울 및 용인과의 접근성이 높아지는 등 인접 지역과의 왕래를 원활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교로 이용시 용서고속도로 접근이 빨라져 헌릉까지 기존 20분에서 15분으로 단축된다.

오는 6월에는 광교신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광교호수공원이 준공돼 입주자들에게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지형 경기도시공사 사업1본부장은 “광교신도시의 입주가 순탄하게 진행됨에 따라 도시에 활기가 넘치고 있다”며, “입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시공사를 비롯한 시행사 모두가 최선을 다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