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말로만 민생정당, 한나라당의 기고만장 행태를 국민과 함께 규탄한다

한나라당은 2월 민생국회가 열린 후 오늘로 세 번째 본회의를 마비시키며,

내일 본회의에도 불참하겠다고 협박하고 있다.

시급한 민생법안은 아랑곳없이 사학법 재개정에만 올인하겠다는 것이다.

말로만 민생정당, 립서비스 정당, 한나라당의 본 모습이다.

대표적인 민생법안인 부동산 안정대책,

국민의 80% 이상이 지지하고 있는 주택법을 외면하여

집 없는 서민들, 내 집 마련의 꿈마저 무참히 짓밟는

한나라당은 반 민생, 반 서민 정당이다.

어르신들의 노후 대책을 마련한 노인 우대정책,

노후 대책 없는 분들에게 최소한의 용돈을 드리는 기초노령연금법과

치매 중풍 노인에게 요양보험 혜택을 주는 노인장기요양법,

이처럼 시급한 어르신 우대법 처리를 미루는

한나라당은 배은망덕한 불효정당, 반인륜정당이다.

지난 6년간 장애인계가 혼신의 힘을 쏟고,

전국 450만 장애인이 간절히 염원해 온 장애인차별금지법,

오늘 본회의 통과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던 이 법까지도 사학법과 연계하여

장애인의 피눈물을 자아내는 한나라당은 장애인 차별정당, 반인권정당이다.

오늘 한나라당의 국회 파행 사태는 참을 수 없는 반의회적 폭거다.

우리 사회의 힘없고 소외된 약자들을 무시하고 우롱하는

한나라당의 반민생적 작태를 국민과 함께 규탄하며,

국회를 정상화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

2007년 3월 05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유 은 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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