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9일 오후 1시55분 대한항공 KE-786편으로 귀국
두산베어스(社長 金承榮) 김진욱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47명은 미국 애리조나와 일본 가고시마 전지훈련을 모두 마치고 9일 오후 1시55분 대한항공 KE-786편(가고시마공항 12시10분 출발)으로 귀국한다.
지난 1월19일부터 2월19일(32일간)까지 미국 애리조나 1차 캠프에서는 기초체력과 전술 연마 등을, 2월23일부터 3월8일(15일간)까지 일본 가고시마 2차 캠프에서는 10번의 연습경기(4승5패1무)를 통한 실전경험을 쌓는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전지훈련을 마치고 김진욱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 성과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만족하며 모든 것이 계획한 대로 되어가고 있어 매우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전지훈련 시설과 환경이 예전에 비해 훨씬 좋아졌고, 선수들에게 일구일타에 뚜렷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라는 본인의 의도를 이해해 준 점이 상당히 고무적이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귀국하는 선수단은 다음날 휴식 후 11일에서 13일까지 잠실에서 훈련을 재개한다. 또한 13일 훈련 종료 후 부산으로 이동하여 14일, 15일 롯데와 두 차례의 연습경기를 소화하고 17일(토) 롯데전을 시작으로 시범경기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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