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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의 숨겨진 걸작 '앙기아리전투' 450년만에 발견
다빈치의 숨겨진 걸작 '앙기아리전투' 450년만에 발견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2.03.13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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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기아리 전투’가 발견됐다.

450여년 만에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벽화 '앙기아리 전투'가 발견돼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13일 해외 주요 외신들은 마우리치오 세라치니 미국 캘리포니아대 교수 연구팀이 오랜 기간 추적해온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앙기아리 전투’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 교수 연구팀은 이탈리아 베키오 궁전 내 500년의 방에 걸려 있는 조르지오 바사리의 프레스코화 '마르시아노 전투'에 아래에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벽화 '앙기아리 전투'가 있다고 주장했다.

'마르시아노 전투'에 3센티미터(cm) 정도의 구멍을 뚫어 뒤에 숨은 벽의 물감을 분석한 결과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모나리자'와 ‘세례요한’ 등에 사용했던 물감의 성분과 일치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분석된 물감이 르네상스 시대에 흔히 사용되던 것으로 아직 ‘앙기아리 전투’로 단정 짓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존재와 위치가 확실치도 않은 상태에서 다른 걸작을 훼손하고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한편, 기록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1505년 6월 6일 피렌체 베키오 궁전의 한 홀에서 ‘앙기아리 전투’ 채색을 시작했지만 1506년 중단했다고 쓰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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