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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사퇴 후폭풍 !! 메신저로 전락한 '문재인'
임종석 사퇴 후폭풍 !! 메신저로 전락한 '문재인'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2.03.13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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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사무총장
임종석 민주통합당 사무총장의 공천반납 후폭풍이 거세질 전망이다.
특히 임 총장이 ‘총대를 메고’ 공천을 반납하자 서울 성동 을 지역민심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런 가운데 12일 성동구의 실질적 대표 지도자들인 시.구의원 10여명들은 한명숙 대표와 면담을 갖고 이번 임 총장 사퇴 압력을 사실상 행사한 문재인 고문과 이해찬 전 총리 등의 사과를 요구함은 물론 임명권자인 당 대표에게 일부 정치세력의 사과와 임 총장의 명예회복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서울 성동(을) 지역 통합민주당 관계자들은 “어떻게든 공천반납은 반려, 이번 총선에서 국민들의 심판을 받아야 할 것”이라며 “현재 성동 을 지역에서는 임 총장 이외에 대안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에  면담 도중 성동지역 시.구의원 당직자들은 물론 한명숙 대표도 함께 눈물을 보였으며 한 대표가 임 총장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의 마음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이와 관련 사무총장과 총선기획단장으로 당 시스템이 이원화된 구조 속에서 실제로 임종석 사무총장 본인이 한일에 비해서 과도한 책임을 졌다는 당내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게 사실이다.
특히 야당 대권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문재인 고문이 임 사무총장 사퇴에 한명숙 대표를 찾아가 내용을 전달(압박)하는등  끝내 '메신저 역활'을 했다는 부분에 당내에서도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이 많다.

또한 민주당 핵심관계자는 "이해찬 고문의 탈당, 문성근 위원의 당무거부, 문재인 고문의 한 대표 압박"등이 우연의 일치라 할수 있을지!! 이는  민주계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고 있던 임종석이 문재인 대권가도에 걸림돌이자  부담이 된 것이 아니냐"라는 추측이 당내는 물론 언론계에서 나오고 있다 전하며 이것이 그들이 말하는 "혁신과 통합인지"에 의구심을 갖는 당내 기류가 조성되고 있다고도 했다. 

이에 이인영 민주통합당 최고위원도 (12일)이날 임종석 사무총장의 사퇴와 관련, "문재인·이해찬 상임고문, 문성근 최고위원이 모여서 임 총장에 대해 사퇴하라고 까지 압박할 문제는 아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YTN 라디오 '강지원의 출발 새 아침'에 출연해 "실제로 야권연대가 이뤄지면 임 총장이 어느 정도 책임을 지고 스스로 명예롭게 퇴진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며 "이 점이 그 분들에게 전달됐음에도 불구하고 서둘러서 한 밤에 문재인 이사장, 문성근 최고위원, 이해찬 전 총리, 이렇게 세분들이 모여서 임종석 총장에 대해서 사퇴하라고 까지 압박할 문제는 아니었던 것 같다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한편  ‘임종석 죽이기’ 논란까지 일으키며 정가를 뜨겁게 달궜던 ‘임종석 공천반납 사태’는 결국 또 다시 통합민주당 안팎의 ‘뜨거운 감자’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당장 서울의 핵심지역이자 민주당 텃밭인 성동(을)지역이 임종석의 총선후보, 사무총장 자진사퇴로 지역민심 또한 등을 돌리고 있는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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