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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형 부동산 대표주자 ‘도시형생활주택’ 꾸준한 관심
수익형 부동산 대표주자 ‘도시형생활주택’ 꾸준한 관심
  • 장경철 시민기자
  • 승인 2012.03.14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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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차익 보다는 안정적으로 수익 원하는 수요자가 늘어났기 때문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면서 앞으로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가장 쉬운 부동산 투자 방법은 아파트 매매로 시세차익을 얻는 것이었지만 현재는 주택시장이 침체돼 있어 시세차익을 얻기가 어렵고, 인구구조 변화상 퇴직자들이 늘어나고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14% 이상인 고령사회로 빠르게 진행되면서 시세차익 보다는 안정적으로 수익을 원하는 수요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소형 주택의 몸값이 급등하면서 도시형생활주택이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도시형생활주택이 주택으로 분류되지만 무주택 여부나 청약통장에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고 전매제한 규제가 없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비교적 자금 부담이 적은데다 1~2인 가구 증가로 소형 주택을 찾는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도 인기 비결이다.

세제 혜택 등 활성화 지원으로 새로운 투자처 각인

도시형생활주택은 급증하는 1~2인가구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사회문제였던 고시원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08년 '9.19 주택공급 확대방안'에서 도입계획이 발표됐고 같은 해 12월 세부공급 방안이 확정됐다.

주택종류는 단지형다세대(주거전용면적 85㎡이하, 4층이하 다세대주택)와 원룸형(주거전용면적 12㎡~50㎡이하로 독립된 주거가 가능하도록 욕실과 부엌 설치) 등이며 공급확대를 위해 청약규제완화, 주차장 기준개선, 사업승인요건 완화 등 지속적으로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도시형생활주택은 임대사업을 할 경우 세제 혜택이 큰 장점이다. 임대주택법에 의해 등록한 임대사업자가 임대할 목적으로 건축주로부터 최초로 분양(기존 주택을 승계취득하는 경우는 제외)받은 전용면적 60㎡ 이하인 공동주택(아파트·연립주택·다세대주택)에 대해서는 취득세가 면제되고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감면혜택도 있다.

또한 매입임대사업 요건도 완화 돼 임대사업 환경이 좋아졌다. 지난해 10월 시행된 소득세법시행령 개정으로 지방과 같이 수도권도 매입임대사업 요건을 3호에서 1호 이상 임대하는 경우로 완화해 도시형생활주택 1호만으로도 임대사업을 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가장 관심이 많은 양도세의 경우 임대주택사업자의 거주용 주택에 대한 세제지원도 신설됐다. 기존에는 임대주택이 아닌 거주용 주택을 처분하는 경우 비과세되지 않았지만 이번 소득세법시행령 개정으로 임대주택사업자가 장기임대주택 외에 거주용으로 1주택만을 소유하고 있고 해당 거주주택에의 거주기간이 2년 이상인 경우에는 그 주택을 1세대 1주택으로 보아 양도소득세를 비과세 하고, 임대주택사업자가 거주주택을 비과세 받아 양도한 이후에 기존 임대주택에 입주하여 거주하고 추가로 해당 주택을 양도하는 경우에는 직전에 비과세 받은 거주주택의 양도일 이후의 기간에 발생한 양도차익에 대해서만 비과세 한다. 뿐만 아니라 올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제도 폐지가 추진 중이기 때문에 이 제도가 폐지된다면 세제지원 폭이 더 커질 전망이다.

여러 혜택에 따라 임대사업자도 늘어났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2010년 1~9월까지 신규로 매입임대사업자로 등록한 사람은 총 4,007명으로 2010년 같은 기간 1,584명 보다 153% 증가했다. 2010년 월평균 150~200명 정도였던 신규 등록자도 2011년 2·11대책 발표 후 3월 505명, 4월 487명으로 크게 늘었으며 지난 8·18 전·월세 안정대책 발표 후 9월에 736명으로 급증했다. 같은 기간 임대주택으로 등록된 가구 수도 1만9,506가구로 2010년 9,194가구보다 112% 늘었다.

신규 알짜 도시형생활주택 관심 집중

임대사업자가 늘어나면서 신규로 공급되는 알짜 도시형생활주택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추산종합건설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 146-3번지에 도시형 생활주택인 정다운가(032-611-4046)가 분양중이다. 지하 3층~지상 10층 연면적 3,163.99㎡ 규모로 도시형 생활주택 68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14.88㎡ 단일평형으로 분양가는 8,600만원선이다. 계약금 15%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이 주어지며 올해 10월 준공예정이다.

부천 더블역세권(지하철 1호선․7호선)의 핵심 위치에서 도보 3분 거리로 하루 부천역 이용고객 11만명 및 유동인구 20만명의 풍부한 임대수요층을 자랑한다. 부천역사쇼핑몰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등 편의시설 인접해 있고, 부천대학, 카톨릭대학, 서울신학대 등 대학가 등이 형성되어 있다. 원미뉴타운, 소사뉴타운 등의 개발로 이주수요의 유입이 가능하고, 부천테크노마트‧부평GM대우‧가산디지털단지‧구로 산업단지 종사자 임대수요 풍부해 주거와 상업 문화공간이 어우러지는 부천역의 중심으로 탁월한 미래가치 자랑한다. 4층에 휘트니스 센터 등 커뮤니티와 10층에 옥상정원이 제공된다.

힘찬건설이 인천 부평구 부평동 505-2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힘찬헤리움(1600-3966)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을 분양 중이다. 지하2층~지상15층, 도시형생활주택 전용면적 12~21㎡ 총 176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17~29㎡ 34실로 구성된다. 서울지하철 1호선과 인천지하철 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경인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 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도 인접해 있다. 편의시설로는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롯데백화점, 2001아울렛, 부평시장, 부평문화의 거리, 부평역 지하상가, 부평공원, 인천성모병원, 부평구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세대별로는 드럼세탁기, 콤비냉장고, 에어컨, 전기쿡탑2구형, 각종수납장, 식탁겸용테이블 등 가구에서 가전까지 풀 퍼니시드 시스템을 적용했고 옥상 하늘공원과 1층 쌈지공원을 조성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유림E & C도 부산 동구 초량동 1165-1,11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로미오 & 줄리엣(051-464-4300)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을 분양 중이다. 지하4층~지상17층 2개 단지, 도시형생활주택 전용면적 16~27㎡ 총 572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23~36㎡ 84실로 구성된다. 부산지하철1호선 초량역을 도보 1분내로 이용할 수 있고, KTX 부산역도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편의시설은 현대백화점, 서면, 중앙동 롯데백화점, 광복동 패션거리, 자갈치시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각 단지 내 약 330㎡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해 도시형생활주택의 단점이었던 단지내 편의시설을 차별화 했고 좁은 주차장 문제를 자주식 주차장 서비스를 도입해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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