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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형 부동산 '변신'의 끝은 어디까지
수익형 부동산 '변신'의 끝은 어디까지
  • 장경철 시민기자
  • 승인 2012.03.21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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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화·대단지 조성, 커뮤니티 시설 등 차별화 시도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등 수익형부동산이 획일적인 원룸 형태에서 벗어나 고급스러운 커뮤니티시설이나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변신에 나서고 있다.

특히 건설사들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새 수익형 브랜드를 런칭, 타운하우스 스타일을 접목하거나 1000실 이상의 메머드급 단지를 조성하는 등 차별화된 모습으로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답답한 주거공간을 벗어나고 싶다면 소형평형에 타운하우스 단지의 쾌적함을 접목해 공급하는 ‘풍산역 와이하우스’를 주목해 볼 만하다. 고양시 일산 동구에 들어서는 풍산역 와이하우스는 소형평형의 프리미엄을 누리면서도, 대형평형에서만 볼 수 있었던 타운하우스 스타일로 저밀도ㆍ저층 단지로 설계해 눈길을 끈다.

한라건설이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에 분양하는 ‘범내골역 한라비발디 STUDIO 422’는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에 아파트 시설 중 커뮤니티시설의 장점을 선별해 적용한 대표적인 예로 손꼽힌다.

소형 평형 브랜드 런칭 각축을 벌이고 있는 대형건설사 중에는 GS건설이 내달 ‘신촌 자이엘라’를 공급한다.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시설로 북카페와 휘트니스 시설을 선보인다.

대우건설은 내달 중 충남 세종시에서 공급하는 ‘푸르지오시티’는 도시형생활주택의 단점으로 꼽히는 주차난을 해결했다. 1실당 1대를 주차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으며 100% 자주식 주차시스템으로 운영한다.

김정은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수익형부동산이 차별화ㆍ고급화되면 임대가 쉽고 수익률도 높아져 투자가치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 상품을 선별할 때 입지 경쟁력 뿐 아니라, 차별화된 서비스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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