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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할리 학교 설립한 배경 "한국교육 컴퓨터와 휴대폰만 만지작"
로버트할리 학교 설립한 배경 "한국교육 컴퓨터와 휴대폰만 만지작"
  • 김진아 기자
  • 승인 2012.03.23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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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만만'-로버트할리

국제변호사이자 방송인 로버트할리가 '외국인 학교설립'을 하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23일 KBS 2TV 생방송 '여유만만'에 출연해한 로버트 할리는 학교를 설립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로버트 할리는 "한국인 아내와 교육 문화 때문에 다툰 적이 많았다. 야외에서 친구들과 만나 활동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컴퓨터와 휴대전화만 만진다"며 한국 교육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한국 왔을 때 가장 고민한 부분이 교육이었다"라며 "외국인 학교는 비싸고 일반 한국 학교가면 외국 교육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홈스쿨링을 시작했다. 하지만 자녀들이 답답해해서 학교를 설립하게 됐다"며 학교를 설립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로버트 할리는 "세 아들 모두 제 학교를 다녔다"라며 "첫째와 둘째는 학교를 무사히 졸업하고 미국으로 대학교를 진학했는데 셋째는 졸업할 수 있겠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로버트할리가 설립한 '광주외국인학교'는 미국고등학교 학제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입학기준은 미국 영주권자나 시민권자가 아닌 한국 국적도 상관 없으나  미국고등학교 시스템인 만큼 선생님들이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고 있어 어느정도 실력이 되어야 입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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