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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유시민 장관, 탈당계와 퇴임사를 써야 할 때입니다!
[논평] 유시민 장관, 탈당계와 퇴임사를 써야 할 때입니다!
  • 한나라당 부대변인 서창민
  • 승인 2007.03.09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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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장관은 지난 2일 “열린우리당 의원 개개인의 의견이 아니라, 당이 공식적으로 당적 정리를 요청한다면 그 판단을 존중하겠다”고 밝힌 바가 있다.

열린우리당 최재성 대변인은 3월 4일 “노대통령도 탈당했고, 한명숙 총리도 당으로 돌아가는 게 도리라고 밝힌 만큼, 당적 문제를 둘러싼 더 이상의 논란은 없어야 한다”고 했다.

소속 당의 대변인이 우회적이나마 당 소속 장관들의 당적정리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것이지만, 유 장관은 자신의 발언이 “원론적인 설명을 한 것으로 당이 요구한 것에 따른다는 일반적인 말을 한 것”이었다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

일각의 추측처럼 곧 당으로 복귀해 대통령의 개헌 발의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때를 기다리는 모양새다. 물론 그 다음 수순은 노무현 대통령의 전폭적 지지를 받아 소위 오픈프라이머리에 나가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유장관은 99%도 아닌 100% 집권 가능성이 없다. 보건복지부 장관으로서 어떠한 업적도 없이 연금개혁과 의료개혁에 실패하고도 단 1%의 책임도 지지 않고, 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 탓만 한 것을 국민들은 기억할 것이기 때문이다.

무고한 사람을 프락치로 몰아 구타한 사건의 책임이 있는 사람이 ‘민주화 세력’이라며 일국의 국회의원과 장관이 될 수 있는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유장관이 그간 보여준 것이라고는 정치적 상황에 따라 무시로 안색과 말을 바꾸는 것과 의정 단상 백바지쇼나 보도될 것이라는 확신속의 ‘비보도 전제 발언쇼’ 같은 것밖에 없다. 유장관은 격에 맞지 않는 장관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은 물론 정계에서도 은퇴할 것을 촉구한다. 늦기 전에 탈당계와 퇴임사를 준비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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