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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야외화장실 최첨단 시설로 탈바꿈
한강, 야외화장실 최첨단 시설로 탈바꿈
  • 서울시 취재부
  • 승인 2007.03.09 0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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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쿼터스 화장실 도입, 우선적으로 1개소 시범 운영

▲유비쿼터스 시스템 도입된 한강 야외 화장실 시범 운영소     ©서울시 취재부 

 

한강에 설치되 야외 화장실이 최첨단 기술을 가진 유비쿼터스 화장실로 탈바꿈하여 시민들에게 새롭게 선보이게 되었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한강변에 설치되어 있는 수거식 화장실을 일일 시간대 별로 철저히 관리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곳이라 항상 민원이 끊이지 않는 곳을 최첨단 유비쿼터스시스템을 적용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우선적으로 한강사업본부는 뚝섬지구 청담대교에 위치한 화장실 1개소를 3월부터 본격적인 시범 운영 후 점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유비쿼터스시스템이 적용된 화장실은 화장실 내외부 화재 발생여부와 실내온도, 단전ㆍ누전, 화장지교체시기, 기타사용불편사항 알림장치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어, 화장실 시설물 이상이 발생할 경우 자동감지센서에 의해 무선통신망(CDMA)을 통하여 관리자 및 청소담당자에게 휴대폰이나 컴퓨터로 통보되어 그때그때 바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한다.


이로써 그동안 한강 둔치 내에 산발적으로 위치한 화장실을 관리하는데 들었던 많은 비용 및 인력부분에 있어 상당부분의 예산이 줄어들게 되어 절감 효과까지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와 함께 최소비용으로 설치되는 유비쿼터스 화장실 설치에 따른 시설물 보호 및 화장실 신규 설치시 화장실 이용실태 등에 관한 과학적인 자료축척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한강사업본부에서는 유비쿼터스 시스템 도입과 함께 24시간 항상 깨끗하고 쾌적한 화장실이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일정기간 시범  운영 후 이용시민들의 의견수렴을 통하여 보완 및 개선사항을 파악하여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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