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ㆍ재생 에너지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가 주최, 서울에서 이용보급 확대방안 모색

전세계적으로 신ㆍ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위원장 박병구)에서도 이와 발맞춰 지난 9일 시청 후생동 별관 4층 강당에서 서울에서의 신ㆍ재생에너지 이용보급 촉진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는 많은 학계 및 시민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신ㆍ재생에너지 이용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신ㆍ재생에너지지는 무공해 에너지로 전세계적으로 연평균 20~30%급성장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현 시점에서 에너지 수급 불안정에 대비하여 안전하게 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한 최고의 친환경적인 에너지이다.

이와함께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조항문 박사가 ‘서울시 신·재생에너지 이용보급 활성화 기본계획’을 주제로 발표를 한 후, 에너지경제연구원의 김진오 박사의 사회로 토론자들에 의한 지정토론 및 방청석 질의응답 등 활발한 토론을 전개하였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 박찬구 의원은 토론회를 통해 “맑은 서울을 만들기 위해 자원회수시설 이용률을 높여야 한다”며 “자원회수시설 공동이용 갈등이 여러 곳에서 나타나고 있지만 이런 진통을 겪고 자원회수시설 공동이용률을 83%까지 높이면 신재생에너지 활용이 확대돼 서울의 에너지 문제가 상당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서울시의회가 추최한 토론회에서는 신ㆍ재생에너지 이용 보급과 관련하여 공익태양광발전소 건립, 에너지관련 업무통합 및 부서신설, 랜드마크 조성등 실현 가능성이 있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으며 이를 통해 서울시의 관련 정책 수립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