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소외계층 자녀 대상으로 원어민 강사가 영어교육
송파구립(구청장 박춘희) 거마도서정보센터에서는 오는 3일부터 영어프로그램 「퍼니 잉글리시(Funny English)」를 진행한다.
「퍼니 잉글리시」는 거마도서정보센터가 지역소외계층의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서울시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선정될 정도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교육은 한부모가정 자녀 중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3일부터 10월 11일까지 운영되며 초등학교 2∼3학년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 초등학교 1학년은 목요일 오후 4시에 시작된다. 원어민이 수업을 진행하며 영어실력에 따라 기초, 초급, 중급반으로 나뉘어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협력과 관계자는 “교육비가 없어, 어려운 가정형편에 있는 학생들에게는 희소식”이라며 “거여․마천동 지역의 많은 어린이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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