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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원 100분토론 발언 화제 '개콘 긴장해야 요즘 새누리당 장난아니야"
조동원 100분토론 발언 화제 '개콘 긴장해야 요즘 새누리당 장난아니야"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2.04.04 1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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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원 새누리당 홍보기획본부장이 '100분토론'에서의 발언이 화제다.

3일 방송된 MBC '100분토론'에서는 4.11 총선에 앞서 여야 6당 대표 토론자들이 출연해 총선 전략과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민간인 사찰과 관련 조동원 본부장은 "우리도(새누리당) 참여정부에서 불법사찰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전 정부에서 총리를 했던 이해찬, 한명숙 전 총리가 총리실 재직시절 불법사찰 자료를 공개해야 한다" 말했다.

이에 천호선 통합진보당 대변인이 "'있을 테니까 공개하라'는 논리는 물타기다. 무슨 근거로 그렇게 말씀하시죠"라고 물었다. 조동원 본부장은 "저는 모르죠"라고 답했다.

조동원 본부장의 무책임한 답변에 천호선 대변인은 "그렇게 말씀하면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시 천호선 대변인은 조동원 본부장에게 "그럴 일은 없겠지만 참여정부에서 진짜 사찰이 있었다고 치자, 그런데 청와대는 자신들의 불법사찰을"이라고 불법사찰에 대해 질문하려 했다.

이에 조동원 본부장은 "제가 청와대입니까?"라고 반문하며 "정치를 너무나 잘 아시는 두 분(천호선 대변인과 최재천 본부장)이 합세해서 나에게 대고 뭐라고 하면 내가 뭘 대답 하겠나? 지금 저를 보고 잘못했다 어쨌다 하는건 아니겠죠?"라고 화를 냈다. 이에 패널과 시민논객들이 헛웃음을 보였다.

또 OX 문답 코너에서 조동원 본부장은 새누리당 기존 당론과 다른 입장을 내놓아 시청자들을 어리둥절하게 했다.

조동원 본부장의 ‘100분토론’에 네티즌들은 “새누리당 논객들 다 어디가고 이런 아미츄어를 토론에 내보냈나?”, “모르겠다는 말이 정치인의 입에서 나올 수 있는 건가요?”, “개콘 긴장타라 요즘 새누리당 장난아니다”, “엑스맨이 너무 많다” 등의 의견을 보이고 있다.

사진=MBC '100분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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