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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세계가 인정한 그림책 보러 도서관 가요~!
송파구, 세계가 인정한 그림책 보러 도서관 가요~!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2.04.10 1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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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가치상 수상 이현주 작가, 송파어린이도서관 방문

  아동 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릴 정도로 권위있는 ‘볼로냐 라가치 償’을 수상한 작가를 만나러 송파어린이도서관으로 가자.

구립 송파어린이도서관은 오는 12일부터 내달 6일까지 이현주 작가의 〈그리미의 하얀 캔버스〉 원화를 전시하고, 26일에는 작가와 만남의 시간을 마련했다.

<그리미의 하얀 캔버스>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주인공 소녀 그리미의 상상 속 이야기이다. 그림을 통해 어려운 상황을 지혜롭게 해결해 가는 그리미의 모험을 그림으로 옮겼는데, 라가치상 심사위원회는 “그림과 여백이 마치 연극 위의 대화를 주고받는 듯한 연출이 이 작품의 미덕”이라고 평했다. 이 작품으로 그녀는 제49회 볼로냐 어린이도서전에서 한국인 최초로 라가치상 오페라 프리마 부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원화전시회는 도서관 3층 물동그라미 극장에서 진행되고, <그리미의 하얀 캔버스> 원화 프린트 20점이 선보인다.

26일  이현주 작가와의 만남에선 5~6세 어린이 20명을 대상으로 <그리미의 하얀 캔버스> 작가 낭독회, 책 속 등장인물인 곰, 토끼, 개구리, 딱따구리를 함께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아이들 키 높이 정도의 동물 모양 판넬에 크레용으로 색칠하고, 색종이를 찢어붙여 네 가지 동물을 완성해 본다. 완성 후에는 판넬 구멍에 얼굴을 넣고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는 즐거운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참가 어린이 모두에게는 작가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그리미의 하얀 캔버스> 책이 제공된다. 접수는 18일부터 20일까지 송파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신청은 오전 10시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볼로냐 아동도서전(Bologna Childrn's Book Fair)은 세계 최대 규모의 어린이 책 박람회이자, ‘어린이 문학의 올림픽’이라 불린다. 특히 라가치 償은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릴 만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총 4개 부문 시상을 하는데, 오페라 프리마 부문은 작가나 일러스트레이터의 첫 출판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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