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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신당 창당 위한 국민 토론회
대통합신당 창당 위한 국민 토론회
  • 정기안 기자
  • 승인 2007.03.14 0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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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뚜렷한 과제와 목적 있는 대통합신당 국민 지지 얻을것
▲대통합신당의 추진방향과 전망을 위해 국민중심당 신국환 의원, 통합신당모임 전병헌 의원, 열린우리당 이호웅 전 의원,  창조한국 미래구상 오충일 목사,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김호기 교수 등이 패널로 참가하였다. (왼쪽부터) 정기안 기자

 
대통합신당 창당을 위해 열린우리당이 여성의 힘과 더불어 대국민 토론회를 가지는 등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지만 뚜렷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열린우리당은 지난 14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대통합 창당을 위한 국민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서 대통합 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는 열린우리당 정세균 당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통합신당은 확고한 평화번영 정책으로 대한민국의 빛나는 미래와 겨레의 번영을 이뤄낼 것이다"라며 "국민토론회를 계기로 평화개혁미래세력 대통합의 시대적 당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대통합 신당을 위해 모인 모든 정당과 정파는 기득권을 보리고 하나로 뭉칠 것이며, 대통합신당의 원칙과 방향은 양극화 해소와 국민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주장하였다.
 
이 자리에서 열린우리당 이호웅 전 의원은 "각 세력의 존재를 인정하는 가운데 함께할 수 있는 근거를 확장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국민들에게 제시랄 깃발인 대통합신당의 명분과 원칙의 정립이 중요하며 이 가운데 결속하여 외연을 넓혀가는 방식의 구도를 완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열린우리당을 해체 후 대통합신당을 만들기보다는 조급하게 서둘지 말고 대통합신당을 만들게 되면 자연스럽게 열린우리당의 문제는 해결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통합신당모임의 전병헌 의원은 "현 상황에서 금년도 대선과 내년 총선에서 한나라당의 압승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의 불리한 모든 상황을 벗어날 수 있는 것은 책임 있는 구상과 결단력 있는 행동이 절박하게 필요하다"며 "최소한 3~4월에는 통합교섭단체를 구성해야 하며, 늦어도 5월에는 대통합신당을 창당을 해야 한다"고 이 전 의원의 발표에 대해 반박을 하였다.
 
또한 국민중심당의 신국환 의원은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는 중도생활정치 세력이 중심축이 되어, 온건보수, 합리진보를 포용하여, 극단적 보수와 실패정권을 옹호하는 진보는 분리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열린우리당 정세균 당의장은 총평을 통해 "잘못된 점은 질타를 하며 책임 있는 정치를 해야 할 것이며, 무작정 해체하는 무책임한 행동을 옳지 않다"며 "세금으로 운영되며 국민의 대의 기관인 국회의원이과 정당이 올바른 절차를 밟지 않고 공중분해 하는 것은 옮지 않다"고 말해 선 열린우리당 해체 후 대통합신당 창당에 대해 반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선을 위해 반 한나라당을 중심으로는 국민에게 지지를 받지 못할 것이며, 분명한 과제와 목표를 가진 후 이것을 성공시키기 위해 대통합신당을 창당하는 것이며 이것을 위해 대선에서도 승리를 해야 한다는 의미아래 대통합신당을 창당해야 국민의 지지를 받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자 열린우리당 이호웅 전 의원, 통합신당모임 전병헌 의원, 국민중심당 신국환 대표와 함께 창조한국 미래구상 오충일 목사,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김호기 교수 등이 패널로 참가하였으며, 사회에는 열린우리당 민병두 의원이 맡았다.
 
하지만 토론회 자체가 통합신당을 위해 모였지만 뚜렷한 목표를 위해 논의를 하는 모습보다는 각 정당의 입장만 밝힌 자리가 되어 대통합신당을 위해 본격적인 각 당파간의 모임이 처음부터 삐걱거리는 것은 아닌지 우려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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