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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환 사망 '투신자살 추정'...네티즌 "얼마나 힘들었으면" 애도물결
이경환 사망 '투신자살 추정'...네티즌 "얼마나 힘들었으면" 애도물결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2.04.16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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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티즌과 수원 블루윙즈에서 뛰었던 미드필더 이경환(24)이 사망했다.

16일 인천 경찰서는 이경환의 사망에 대해 “14일 인천 시내의 한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투신자살로 보고 있다.

이경환은 지난해 K리그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돼 선수자격 영구박탈, 보호관찰 3년에 사회봉사 300시간의 징계를 받았다.

이경환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합시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자살을 생각했을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경환의 빈소는 인천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6일 오전 11시에 할 예정이다.

사진=대전 시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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