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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다문화가족과 짝꿍가족 되요~
송파구, 다문화가족과 짝꿍가족 되요~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2.04.18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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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의 한국문화 적응을 돕는 가족봉사단 결연사업

  “니하오~”, “곤이치와~”, “안녕하세요~”
21일 오후 두시, 송파구 구민회관 소강당에서는 한‧중‧일 삼국의 이색 만남이 펼쳐진다.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다문화가족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가족결연사업, ‘문화멘토’의 첫 시간이 열리는 것. 송파구는 결혼이민 여성과 중도입국 자녀에 대한 한국문화 적응을 돕기 위해 가족봉사단을 중심으로 이번 결연 사업을 기획했다.

‘문화멘토’ 사업은 중국과 일본에서 결혼이민 온 다문화 가족 8가정이 한국 가족 8가정과 한 쌍씩 짝을 이루는 사업으로 앞으로 6개월간 지속된다. 이 날 구민회관에서 열리는 첫 만남은 문화가 담긴 포트락(Potluck Party)로 진행될 예정. 각 가정은 자국의 전통 음식을 준비해 나눠 먹으며, 상호 친밀감을 형성하고, 짝꿍 나라의 인사말과 인사법을 배울 계획이다. 가족사진을 미리 준비해 서로 소개하는 시간도 갖는다. 특히 첫 만남인 만큼 참여 가정 모두 아버지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유쾌하고 가족적인 분위기로 이끌 것으로 보인다.

올해 가족봉사단의 단장으로 위촉된 김정연(40‧女)씨는 “요즘 이웃 간에 소통이 없는데, 다문화가정은 더욱 적응하기가 힘들 것 같아서, 우리 가족이 그 분들의 이웃이 되어 주었으면 생각하던 차에 좋은 기회가 있어서 참여하게 됐다.”며, “다문화 아이들도 친구가 생기고, 우리 아이들도 다문화 사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고, 가족 모두가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각 국의 동요나 전통놀이 등을 서로 배우고 익히는 짝꿍가족 문화체험, 경복궁 같은 우리 고궁을 둘러보는 고궁나들이, 농촌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스킨십 기회를 많이 만들 것.” 이라며, “이 밖에도 자원봉사 대학생들과 다문화 어린이의 결연을 통한 꿈 찾아주기 사업 등 우리 자원봉사자들이 다문화 가정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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