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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2011년 총재산 2조825억원
중구,2011년 총재산 2조825억원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2.04.20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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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중구 재산을 돈으로 환산하면 모두 2조825억원을 약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2011년 구가 보유하고 있는 구유재산 현황을 수록한‘2010 우리구 재산 현황’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자에 따르면 지난 해 중구의 총 재산은 2조825억2천253만원이었다. 면적만 161만5천667㎡에 달한다. 이는 2010년보다 면적은 66만9천5백㎡가 늘어난 것이며, 재산가액도 6천122억9천939만이 증가한 것이다.

2011년 재산중 토지는 5천93필지 133만6천748㎡에 1조9천509억4천12만5천원이고, 건물은 121개동 27만8천918㎡에 1천315억8천241만원이다.

도로나 하천, 공원, 공공건물 등 행정적인 용도로 쓰이는 행정재산은 토지 4천850필지와 건물 120개동에 모두 161만158㎡, 2조582억5천626만원이었다.

행정재산이 아닌 일반재산은 토지 243필지와 건물 1개동 등 5천508㎡, 242억6천626만원에 불과했다.
 

행정재산 용도별 현황을 살펴보면 재산가액 기준으로 도로나 하천이 63.1%를 차지했고, 구청사ㆍ의회ㆍ주민센터ㆍ보건소 등 청사가 10.4%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공원녹지(8.6%), 문화(5.9%), 주차장(5.2%) 순이었다.

행정재산중 가장 많은 재산 가치를 보인 건물은 충무아트홀이었다. 9천348㎡ 대지에 우뚝 들어선 충무아트홀은 연면적만 3만6천245㎡에 이르는 강북의 문화중심지로 지난 2005년 문을 열었다. 대극장, 중극장, 소극장, 갤러리, 컨벤션센터 및 각종 체육시설 등이 들어서 있으며, 재산 가액은 1천52억6천117만원에 달한다.

그 뒤를 이은 것은 중구청 건물이다. 1979년에 지어졌으며, 본관 2만743㎡, 별관 2천954㎡, 주차타워 2천916㎡ 등 서로 연결돼 있는 세 채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재산가치는 870억3천699만원에 이른다.

재산중 가장 오래된 건물은 1960년에 지은 을지로동주민센터다. 연면적 1천256㎡에 4층짜리 건물로 재산가액은 51억7천291만원이다. 다음으로 오래된 건물은 1963년에 문을 연 신당5동 유락경로당이다.

‘2011 우리구 재산 현황’책자는 중구가 보유하고 있는 구유재산에 대한 현황을 손쉽게 파악하여 중구 재산에 대한 이해를 돕고 통계자료 등 업무 참고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만들었다.

특히 중구가 직접 사용하고 있는 청사, 경로당 및 복지관 등 주요 재산을 위치 도면과 함께 사진도 수록하여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이 책자에 수록된 중구 재산의 범위는 토지와 건물들로써 재산평가는 토지인 경우 2011년도 공시지가×면적(㎡)으로 계산하였으며, 도로인 경우는 공시지가가 조사되지 않아서 인근 토지 3곳의 공시지가 평균액×면적(㎡)으로 하였다.

또한 건물인 경우에는 감정평가를 해야 하나 비용과 시간의 제한으로 과세시가표준액을 적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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