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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
서울시.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2.05.02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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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사장 박인배)은 어린이날,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들 프로그램은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고 있는 삼청각(성북동), 꿈의숲 아트센터(번동), 서울남산국악당(충무로) 등 서울 곳곳에서 진행되어 자녀, 부모님을 모시고 즐기기에 좋다.

우리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소풍도 가고 공연도 보고
 삼청각, 북서울꿈의숲 아트센터로 소풍가자!
어린이날을 맞아 삼청각과 꿈의숲 아트센터에서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을 위한 무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삼청각에서는 어린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야외에서 풍선아트, 버블체험, 페이스페인팅, 굴렁쇠, 투호 등 다양한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꿈의숲 아트센터도 어린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야외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꿈의숲 아트센터의 야외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특징이다. 서울시내에 있는 시민 문화예술 동아리들의 공연과 방문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가족 경연대회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번호는 삼청각 02-765-3700, 꿈의숲 아트센터 02-2289-5401이다.

영화관람료로 즐길 수 있는 공연들
강북구 번동에 위치한 꿈의숲 아트센터의 어린이날 프로그램은 1만원으로 즐길 수 있어 좋다. 먼저 5월 5일 어린이날 13, 16시에 진행하는 ‘어린이 아르츠 콘서트’ 는 미술과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다. 공연은 프랑스 탐험여행 컨셉으로 진행되며, 무대 위 스크린에 나타난 그림들을 보면서 작가와 작품이 그려진 시대의 문화, 역사도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꾸몄다. 또한 어린이날 다음 날인 5월 6일 16시에는 클래식음악과 그림자극이 결합된 ‘그림자극으로 만나는 클래식 음악동화’가 진행된다. 10인조 스트링 앙상블이 비발디의 사계와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를 연주하며, 음악에 맞춰 그림자극이 펼쳐진다. 관람료는 역시 전석 1만원이고, 문의번호는 02-2289-5401이다.

어린이를 위한 특별할인!
삼청각에서는 어린이날과 그 다음날인 6일 17시에 진행되는 ‘진짜 맛있는 콘서트 아이자미’는 초등학교 6학년까지 어린이들에게는 30% 할인해주는 특별 혜택을 마련했다. 아이자미는 국악을 바탕으로 인형극, 마술, 그리고 식사를 엮은 프로그램이다. 국립창극단 김형철이 출연해 판소리 수궁가 중에서 ‘토끼 간이 없다고 용왕을 속이는 대목’을 들려주며, 인형극 ‘해와달 이야기’, 마술쇼도 만날 수 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불고기, 떡볶이 등으로 특별 메뉴를 구성했으며, 식사가 포함된 관람료는 전석 5만원이다. 문의번호는 02-765-3700.

서울남산국악당에서 5월 23~24일, 30~31일 10시 30분, 11시 30분에 진행하는 어린이 국악뮤지컬 ‘문지기, 문지기, 문 열어라’는 가족단위 관람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3인 이상 가족 관람객에게는 50% 할인해 준다. 공연과 놀이체험 등 프로그램이 결합되어 가족 나들이 아이템으로도 좋다. 서울의 4대문을 소재로 한 ‘문지기, 문지기, 문 열어라’는 전래동요를 바탕으로 창작한 곡들을 국악기 반주로 노래하며, 만 24개월 이상 어린이부터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전석 12,000원이고, 문의번호는 서울남산국악당 02-2261-0513, 톰방 02-584-9039이다.

부모님을 모시고 함께 하기에 좋은 공연들
꿈의숲 아트센터 5월 12~13일 어버이주간, 1만원으로 공연 즐겨
꿈의숲 아트센터는 5월 12~13일을 어버이주간으로 정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5월 12일 17시 콘서트홀의 '서유석 콘서트 - 너 늙어봤니? 나 젊어봤다!'는 데뷔 40주년을 맞은 서유석이 전국투어를 시작하는 첫 공연이다. 가는 세월, 홀로 아리랑, 타박네야 등 그의 히트곡을 만날 수 있다. 다음 날인 5월 13일 16시에는 ‘어버이날 기념 음악극-엄마의 일기’가 진행된다. 클래식, 가곡, 팝송 등 다양한 음악들을 만날 수 있으며 바리톤 임성규, 테너 김태모, 크로스오버 가수 소피아 킴, 앙상블 청이 출연한다. 꿈의숲 아트센터가 어버이주간을 맞아 준비한 공연 관람료는 각각 전석 1만원이다. 문의번호는 02-2289-5401.

고즈넉하게 즐기는 국악무대
서울남산국악당은 매주 월, 화요일 20시에 진행하는 <남산풍류>를 5월에도 계속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조선시대 풍류방과 풍류문화를 재현하는 것으로, 20명으로 제한된 관람객들만 연주자와 함께 자리할 수 있다. 차와 음악, 그리고 이야기가 함께 하는 공연으로 5월 7, 8일에도 진행되어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부모님께 선물하면 더욱 좋은 아이템이 될 것이다. 관람료는 전석 5만원, 문의번호는 02-2261-0501이다.

부모님께 드리는 공개편지 등 다양한 이벤트 마련
5월 1일부터 13일까지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진행되는 타악 공연 ‘월드비트 비나리’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5월 6일까지 미리 서울남산국악당 홈페이지를 통해 사연을 접수받아 3가족을 선정해 무대에 서는 기회를 준다. ‘월드비트 비나리’는 복을 기원하는 ‘비나리’를 바탕으로 만들어져 현재까지 세계 53개국에서 공연된 히트상품이다. 공연은 평일은 20시, 주말은 16시, 그리고 어린이날과 그 다음날인 6일은 15시부터 진행되며, 관람료는 전석 3만원이다. 문의번호는 02-2261-0515이다.
삼청각에서 5월 8일 저녁 6시부터 진행하는 ‘기로연(耆老宴) 자미(滋味)’도 특별 순서를 마련했다. 삼청각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신청받은 사연 중에서 2건을 선정해 부모님 사진을 배경으로 낭독하는 순서를 진행한다. 2010년 전국 민요경창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이희문이 출연해 흥겨운 경기민요를 들려줄 예정이며, 12코스 한정식이 함께한다. 공연 관람료는 전석 11만원이다. 문의번호는 02-765-37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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