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원봉사단 만남 구리지부…‘구리유채꽃축제’ 성료

(사)자원봉사단 만남 남양주·구리지부 NAVI(나비)(이하 만남)는 ‘제12회 구리한강시민공원 유채꽃 축제’를 통해 가족사랑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뜻 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는 유채꽃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다양한 부스들을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대부분이 캐리커처, 당나귀 타기 체험 등 유료 프로그램들이 많았지만 (사)만남 나비봉사단에서는 무료봉사로 부스를 운영해 인기를 끌었다.

행사가 진행되는 사흘간 (사)만남에서는 풍선아트, 미술 심리테스트, 페이스페인팅, 건강 혈자리 알려주기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부스를 개장해 많은 가족단위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다소 강한 바람으로 모래 먼지가 많이 날리는 가운데서도 미소를 잃지 않으며 주차 안내, 교통 정리 등 봉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사)만남 예술단은 어린이날인 5일 ‘꿈꾸는 5월’ 창작무용과 북공연으로 개막식의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어버이날인 8일에는 어르신들을 위해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8일 열린 공연에서는 만남예술단의 공연에 앞서 (사)만남의 활동 영상을 방영했다. 나라를 위해 희생한 선조들이 있었고 인류를 위해 희생한 그들의 정신을 따라 참사랑의 정신을 실천하고 하늘문화를 통한 세상의 빛을 나타내는 활동들의 영상이었다.

이어 만남예술단의 ‘천화무’ 공연이 펼쳐졌다. 천화무는 ‘하늘에서 내려온 꽃들의 춤’이라는 뜻으로 하늘의 꽃과 그것을 보고 기뻐하는 이 땅의 모든 만물들이 어우러진 모습을 창작 한국무용으로 표현했으며 비장한 전통가락에 맞춰 오색빛깔 아름다운 춤사위를 선보였다.

한편 (사)자원봉사단 만남은 순국선열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은 현충일 나라사랑 국민행사, 빛의 회복 광복절 기념행사 등을 개최한 바 있으며 2008년 700여명의 회원으로 시작해 현재 54개지부 국내·외 8만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지역봉사를 통한 이웃사랑 실천, 자유와 평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