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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동성결혼? 주저했지만 그들도 공평하게 대우해 줘야"
오바마 "동성결혼? 주저했지만 그들도 공평하게 대우해 줘야"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2.05.10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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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동성결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9일(현지시간) 오바마 대통령은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동성커플이 결혼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동성결혼에 대해 지지했다.

이날 오바마 대통령은 "많은 국민에게 '결혼'이라는 단어가 매우 강한 전통과 종교적 믿음 등을 함축한다는 사실을 나는 민감하게 여겼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동성결혼에 대해 '시민적 결합'으로 충분하다고 여겨 조금은 주저해온 게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시민적 결합은 동성결혼을 법으로 허용하지는 않지만 실질적 부부로 인정하는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동성결혼에 대해 "게이와 레즈비언들도 공평하게 대우해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지지했다.

오바마 동성결혼지지 소식에 네티즌들은 “동성결혼 찬성 카드를 꺼낸 최초의 대통령으로 기록되겠군요”, “우리나라는 아직 갈 길 멀죠”, “오바마 동성결혼 지지? 못 할 줄 알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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