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올해로 3년째 중랑천에서 관내 중․고등학생들과 함께하는 환경지킴이 홈런볼을 던지는 행사를 개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중랑구 자원봉사센터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중랑천 둔치 중화체육공원 일대에서 테마 자원봉사 프로그램인 나․서․자(나와 서울과 자연을 위한)봉사활동의 일환으로 그린리더환경자원봉사단(단장 홍병은)이 주관이 되어 관내 중․고등학생 400명, 그린리더 봉사단 10명, 일반봉사자 40명 등 봉사자 450명이 중랑천의 수질개선을 위한 ‘EM흙공 던지기 및 환경정화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사에 참가한 윤승찬(원묵중, 2)학생은 “황토에다가 수질환경에 좋은 미생물을 반죽해 만든 흙공에‘중랑천아 맑아져라, 물고기들아 건강해져라’고 주문을 외며 더욱 멀리, 희망을 담아 던지고 싶어요”라며 행사의 기대감을 표현했다.
한편, 구는 지난 5월 9일 원묵중학교에서 그린리더환경봉사단, 원묵중학교 2학년 학생, 학부모봉사단 등 400명이 황토와 EM미생물을 반죽하여 흙공 5,000개를 제작하는 행사를 가졌다.
중랑구 자원봉사센터 김인숙 팀장은 “ 환경지킴이 홈런볼을 직접 만들고 던지면서 청소년들이 지구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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