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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를 잘 닦지 않으면 세균이 많이 생기고 입냄새의 원인이 된다.
혀를 잘 닦지 않으면 세균이 많이 생기고 입냄새의 원인이 된다.
  • 신소연
  • 승인 2012.06.09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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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333치아송을 만들고 어린이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캠페인을 벌인 치과의사 황병기 박사와 함께 올바른 칫솔질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흔히 하는 잘못된 칫솔질 방법이나 습관은 다음과 같은 경우입니다.

첫째, 밥을 먹기 전에 이를 닦거나 둘째, 칫솔에 치약을 짠 후 물을 묻혀서 이를 닦거나 셋째, 대충 짧은 시간동안 이를 닦거나 하는 것입니다.

이와같이 이를 닦으면 전체적으로 이가 잘 닦이지 않아 충치와 잇몸 병 등이 생기게 됩니다.

또한 너무 힘을 주어서 옆으로 세게 닦으면 이가 닳거나 잇몸과 이의 경계부위가 패이게 됩니다.(치경부마모증) 따라서 부드럽게 구석구석 이의 모든 부분이 잘 닦일수 있도록 칫솔질을 해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이제 올바른 칫솔질 방법에 대하여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칫솔질할 부위는 크게 6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윗니 바깥면

*둘째, 윗니 안쪽면

*셋째, 아랫니 바깥면

*넷째, 아랫니 안쪽면

*다섯째, 위/아래 씹는 면

*여섯째, 혀가 있습니다.

 

첫째, 윗니 바깥면은 이와 잇몸사이에 45도 정도로 칫솔을 대고 잇몸에서 이쪽으로 향하도록 쓸어 올려주면 됩니다.

둘째, 윗니 안쪽면도 윗니 바깥면과 마찬가지로 이를 닦고, 앞쪽은 칫솔을 세워서 이를 닦습니다.

셋째, 아랫니 바깥면과 아랫니 안쪽면도 윗니와 마찬가지로 잇몸에서 이쪽으로 향하도록 이를 닦습니다.

넷째, 씹는 면은 앞뒤로 왕복운동을 하면서 세밀하게 이를 닦습니다.

다섯째, 혀는 칫솔을 구역질이 나지 않을 정도로 넣어서 앞뒤로 부드럽게 닦습니다. 혀를 잘 닦지 않으면 입냄새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세균이 많이 생기기 쉬운 곳이므로 잘 닦아야 합니다.

이와 같이 여러분이 이의 모든 부분을 순서를 정해서 부드럽고 깨끗하게 잘 닦으면, 충치도 생기지 않고 잇몸 병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칫솔질은 모든 치아와 잇몸 사이를 구석구석 빠짐없이 닦는 것이라고 다시한번 강조 드립니다.

따라서 여러분은 하루에 3번, 밥을 먹고 3분이내, 3분이상 이를 닦자는 3.3.3 구호를 잊지 말고 실천하여 건강한 이를 간직하기 바랍니다.

tip

1. 윗니는 위에서 아래로, 아랫니는 아래서 위로 빗질을 하듯이 부드럽게 닦는다. (즉 잇몸에서 이쪽을 향하도록)  2. 순서를 정하여 치아의 모든면을 빠짐없이 구석구석 닦는다. 3. 옆으로 세게 문지르지 않는다.(치경부 마모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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