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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정치 토크쇼'떡볶이 수사' 케이블TV로
20대 정치 토크쇼'떡볶이 수사' 케이블TV로
  • 임종문
  • 승인 2012.06.12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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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가 만든 정치 토크쇼 ‘떡볶이 수사대’ 케이블TV로 진출

트위터와 온라인상에서 젊은이들에게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팟캐스트 토크쇼 ‘떡볶이 수사대(이하, 떡사대)’를 케이블방송으로도 만날수 있게 됐다. 사회안전방송(대표 이용원, www.safetv.co.kr)은  케이블방송을 통해 대한민국 전 지역에 방송한다고 12일 밝혔다.

‘떡볶이 수사대’는 황교영(한국외대), 민준성(경희대), 이효석(동국대)이 만든 팟캐스트 방송으로 수많은 좌편향적인 20대들의 인터넷방송에 비해서 중도, 보수적인 색깔을 띄고 있으며, 사실을 바탕으로 진행을 해, 최근 젊은 네티즌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과천외고 1학년 때 같은 반이 되어 아직까지 친한 친구들이라는 세 사람은 지난 2월 정치, 시사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던 도중, 팟캐스트 ‘나꼼수’ 방송을 비판하면서 20대인 자신들만의 색깔을 지닌 시사토크쇼를 만들어보기로 기획했다고 한다.

‘떡볶이 수사대’의 진행자인 황교영군은 “‘나꼼수’는 어느 순간 딱 ‘아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한때는 대안 언론으로 높은 평가를 얻었지만, 결국은 20대들에게 편향된 생각, 특정한 후보를 뽑도록 하는 사고를 주입시키고 있었다”며 ‘나는 꼼수다’와 ‘떡볶이 수사대’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한 때, ‘나꼼수’의 열혈 청취자였다는 진행자 이효석군은 “대학생들은 좌우이념에는 큰 관심이 없으면서도 ‘리버럴 강박증’을 앓고 있다”며 “‘젊기 때문에 진보적이어야 한다’는 사고는 굉장히 무서운 것이며, 정치적 이념에 따라 시키는 대로 행동하기 보다는 각 현안마다 다양한 자기 목소리를 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라며 방송을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네티즌 사이에서 ‘흑용민’으로 불리는 진행자 민준성군은 “‘떡볶이 수사대’의 의미는 흰떡에 빨갛게 물든 ‘떡볶이’가 ‘빨갱이’를 의미하며, 우리가 ‘수사대’가 되어 그들을 잡겠다는 뜻에서 지었다”며 ‘떡사대’라는 용어의 탄생과정을 소개했다. 그는 “사실은 처음 시작했을 때 걱정이 많았다. 좌파단체 등에서 집중 공격을 받지 않을까 했는데, 아직까지는 무사하다”며 무려 10회 이상 팟캐스트 방송을 제작한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과 팟캐스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떡볶이 수사대’는 6월 13일(수) 오후 6시부터 전국에 송출되고 있는 케이블TV에서의 방영을 통해, 더 많은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며, 특히 6월 16일(토)은 ‘떡사대 DAY'로 오전 9시 10분을 시작으로 1편부터 전편 연속방영을 통해, 주말 동안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사회안전방송 세이프TV에서 밝혔다.

‘떡볶이 수사대’의 방영을 기획한 사회안전방송 세이프TV의 정해영 편성PD는 “그동안 세이프TV에서는 실종자찾기 캠페인방송 등, 사회 및 공공안전에 기여하는 공익적 프로그램의 편성을 추구해왔다”며, “방송통신컨텐츠의 융합이 급격하게 일어나고 있는 요즘, 우리 방송국에서 매주 목요일 저녁 6시에 방송 중인 ‘직격토크쇼 저격수다’가 팟캐스트방송을 케이블방송에 ‘최초로 도입’한 경우라면, ‘떡사대’는 20대 젊은이들이 제작한 팟캐스트방송을 UCC(시청자제작컨텐츠) 형식으로 ‘최초로 방송’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떡볶이 수사대’를 통해 20대의 신선한 시각으로 정치 및 시사 이슈를 들어보고, 건전한 정치문화와 사회발전에 공헌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케이블TV업계의 한 관계자는 “사회안전방송 SafeTV가 실종자찾기 방송캠페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실종자를 가족의 품에 안기는데 기여를 하고 있는 걸로 안다”며 “생명을 구하는 응급예방 및 재난, 재해예방 프로그램 등을 편성하면서, 방송을 통해 지속적인 공익캠페인과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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