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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쪽방촌 위생 개선 나서
영등포구, 쪽방촌 위생 개선 나서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2.06.14 1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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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합동 방역봉사단, 방역인력 및 약품 지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위생환경 개선을 통한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10월 말까지‘사랑 나눔 해충박멸’사업을 추진한다.

영등포역 주변의 이곳 쪽방촌은 서울시 쪽방촌 중 거주자 수가 가장 많은 곳으로 장애인, 독거 노인 등 취약 계층 541가구, 620여명이 거주하고 있고, 타 지역에 비해 쥐, 바퀴벌레 등 해충 서식률이 높아 감염병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구는 지난해 4월 민간소독업체 사업자로 구성된 (사)서울시 방역협회와 새마을 동 자율방역단과 협약을 체결해, 민간기업과 지역 시민단체가 사회공헌활동으로 방역 소독에 필요한 인력과 약품, 장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구는 50여명으로 구성된 민간 합동 방역 봉사단과 함께 쪽방촌 구석 구석을 돌며 쥐가 다니는 길목에 60여개의 독먹이통을 설치하고, 바퀴벌레·진드기가 서식하는 쪽방 각 세대에는 저독성 약제를 사용해 해충을 박멸한다.

또 모기, 파리 발생을 막기 위해 화장실, 쓰레기통 등 집 안팎을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살충제를 사용해 꼼꼼히 살균 소독한다.

특히 실외 소독은 매월 넷째주 금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시행 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방역 활동으로 쪽방촌 위생환경 개선과 주민들의 감염병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무더워지는 여름철에 쪽방촌 주민들이 건강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종합 방역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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