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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의 문’ 단체 관람으로 상영관 점령 예고
‘두개의 문’ 단체 관람으로 상영관 점령 예고
  • 임형인
  • 승인 2012.06.22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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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영화로 용산참사의 진실을 알리는 움직임,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아

2009년 용산참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다룬 영화 ‘두개의 문’이 21일 개봉했다. ‘두개의 문’은 다큐멘터리 독립영화로 김일란, 홍지유 감독이 경찰 특공대의 증언과 법정 기록을 토대로 사건을 재구성해 용산참사의 진실을 추적하고 국가 공권력이 실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또한 트위터, 페이스북, SNS 서비스 등에서 용산참사의 진실을 규명하는 움직임이 재점화될 수 있도록 ‘두개의 문’단체관람 바람이 불고 있다. 독립영화가 가질 수밖에 없는 제한된 상영기회를 극복하기 위해 극장 점유율을 높임으로 개봉관을 확대하고자 함이다. 

현재 ‘두개의 문’은 다른 이유로도 이슈를 불러일으키고 있는데 시민들을 비롯하여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영화의 배급위원단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영화 ‘부러진 화살’ 정지영 감독, ‘화차’ 변영주 감독, ‘습지생태보고서’ 최규석 만화가, 배우 맹봉학, 시인 송경동, 문정현 신부, 서형원 과천시의회 의장, 이수호 전 민주노총위원장 등 800여명이 배급위원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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