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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긴급기자회견 '새로운 꿈 IOC위원 도전, 소치올림픽 간다'
김연아 긴급기자회견 '새로운 꿈 IOC위원 도전, 소치올림픽 간다'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2.07.03 1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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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 은퇴, IOC 선수위원 새 도전

 피겨선수 김연아가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7월 2일 오후 3시 서울시 태릉선수촌 국제스케이트장 대회의실서 긴급 기자회견을 가진 김연아는 향후 진로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긴급기자회견서 김연아는 “지난 시즌을 스킵했고 또 시즌이 끝난지 3개월이 흘렀지만 사실 지난주까지 향후 진로문제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벤쿠버올림픽 금메달을 딴 이후 피겨스케이팅 선수로서 더 높은 목표를 찾기 힘들었고, 훈련과정과 대회 결과에 대한 부담감을 극복할 수 있는 모티브를 찾기 힘들었습니다”라고 진로결정에 대해 힘들었던 상황을 전했다. 
 
또 김연아는 많은 팬들과 국민들의 관심과 애정에 대해 부담감을 느꼈고, 대회에 나가서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를 얻게 되면 어떡하나 하는 압박감을 받았다고 한다. 
 
김연아는 진로에 대해 고민하던 1년 동안 태릉선수촌서 후배들과 훈련하며 자극과 동기부여를 받았다며 현역선수 생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현역선수 생활을 결정하게 된 이유에 개해 “내 스스로가 기대치를 조금 낮추고 오직 내 자신만을 위한 피겨연기를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삼으면 되지 않을까. 만일 최고의 목표에 대한 부담으로 선수생활을 지속하지 못하고 포기한다면 나중에 그 결정에 대해 후회하고 이것이 인생에서의 큰 아쉬움으로 남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고 덧붙였다. 
 
은퇴에 대해서는 소치올림픽서 현역은퇴를 하겠다며,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서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새로운 꿈을 위해 소치올림픽서 현역은퇴 후 IOC선수위원에 도전하겠다고 했다. 
 
김연아 긴급기자회견에 네티즌들은 “진짜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싶다”, “연아 선수 스포츠 외교관으로서의 꿈과 IOC위원이 되기 위한 커리어를 응원합니다”, “부담이 컸겠지 그 마음 이해가 갈것도 같네요. 고생많았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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