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2007클로져
칠수와 만수
2007클로져
칠수와 만수
  • 한강타임즈
  • 승인 2007.04.04 11: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연명날짜시간장소확대보기가격공연문의당일판매관람등급추가정보
2007클로져(Closer) 2007.3.1~2007.4.29 평일 1회 20:00/ 토,일, 공휴일 2회 16:30 19:30 / 월요일 공연쉼 샘터 파랑새 극장 평일 일반 25,000 대학생 20,000 주말 일반 30,000 대학생 25,000 사티 특별 할인가 15,000 02-764-8760 가능 만19세이상 미정

 

<클로져>는 대담한 성적묘사와 네 남녀의 얽히고 설킨 관계설정으로 동양, 더군다나 한국적 정서에서는 공감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그러나 본 작품은 지역과 정서에 국한된 사랑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이번 공연은 그 거리감을 좁히고 네 남녀의 사랑을 우리의 사랑으로 느끼고, 표현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태희, 흔들리는 사랑 / 대현, 이기적 사랑
지현, 외롭고 슬픈 사랑 / 종학, 저돌적 사랑
네 남녀가 보여주는 사랑은 우리 모두가 한번쯤은 은밀히 상상하고, 경험해봤을 법한 것들이다. 그렇기에 관객들은 적나라하고 거침없는 표현에 자신의 속내를 들킨 것 같은 착각이 들 것이다. 이번 공연은 작년과는 달리 감정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윤색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우리의 이야기로 다가오는 <클로져>는 우리에게 ‘당신은 어떤 사랑을 하고 있습니까?’라는 질문과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클로져가 매력적인 이유>

1. 4남녀의 4년 동안의 사랑이야기. 
너무나 다른 네 남녀의 얽힌 사랑. 그들 각자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사랑에 다가간다. 우리는 클로져를 보며 네 남녀의 네가지 사랑을 보는 것이 아니라 이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랑까지 들여다 볼 수 있다. 
극에 등장하는 인물도 딱 네명, 그러나 극이 끝날 때까지 우리는 극에서 눈을 뗄 수가 없다. 

2. 단순한 사랑 이야기가 아니다. 
극이 시작되서 끝날 때까지 우리는 네 남녀의 갈등과 배신 , 숨겨진 유혹과 거짓……을 더 많이 보게 될것이다. 우리가 알던 러브스토리와는 다르다. 
우리는 사랑하는 이보다 나 자신을 훨씬 더 사랑한다. 그래서 상대에게 상처를 입히게 되고, 그것이 자해가 되어 돌아오듯……내게로 돌아온다.
 
3. 바로 당신의 이야기다. 
<클로져>는 아주 집요하게 밑바닥까지 뒤집어 놓는 이야기이다. 그래서 당신은 클로져를 보면서 무언가 들켜버린 느낌이 들지도 모르겠다. 허나 당신만 그런 것이 아니다. 
<클로져>를 보는 모든 이들이 그럴 것이다. 
너무나 일상적이면서 또한 너무나 묘한 매력의 이야기다.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다치기 쉬울까?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상처받기 쉬울까?
태양이 강하면 강할수록 그림자가 짙듯…
지현: 나 잘한 것도 많잖아. 왜, 싫증났어? 내가 그렇게 질리게 했어?
대현: 왜냐면…난 이기적이고…그 여자하고 있으면 더 행복할거 같으니까.
                                         .
                                         .
                                         .
지현: 사랑? 그게 어디 있는데? 보이지도 않고, 만질수도 없고, 느껴지지도 않아.
아, 좀 들리기는 한다. 근데 그 말에 아무것도 움직이지가 않네.  

 

 

 
공연명날짜시간장소확대보기가격공연문의당일판매관람등급추가정보
칠수와 만수 2007.3.30~2007.7.29 평일 20:00 토요일 16:00 , 19:00 일요일 / 공휴일 15:00 , 18:00 월요일 공연 없음 연우무대 일반 - 25,000원 대학생이하 - 20,000원 자유석 (주)이다엔터테인먼트 / 02) 762-0010 불가능 만12세이상 제작 : 극단연우무대 기획 : (주)이다엔터테인먼트 * 1차팀 : 2007. 3. 30(금) - 2007. 5. 27(일) 2차팀 : 2007. 5. 29(화) - 2007. 7. 29(일)

 

시대가 흘러도 잊을 수 없는 작품 <칠수와 만수>

--2007년 <칠수와 만수>는 어떤 모습으로 변했을까?-- 

80년대, 90년대, 그리고 2000년까지 시대가 변해도 잘난 척, 똑똑한 척 하는 인간들과 매일 매일 똑같은 삶속에 갇혀서 살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발견 하게 된다. 두 청년의 그늘진 아픔은 시대를 초월한 인생을 담아내 연극의 진실성이 시간의 벽을 넘어 존재하고 있다. 2007년 <칠수와 만수는> 현재의 우리내 인생을 되돌아보는데 그 목적이 있고
시대는 변해도 사람들의 인생은 비슷한 모습으로 계속 되풀이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아마도 10년, 20년이 흘러도 이런 모습은 여전히 존재할 것이다. 

(줄거리)
기지촌 출신인 칠수와 수부리 가난한 집안에서 성장한 만수는 고층빌딩에 매달린 곤도라위에서 거대한 광고판을 그리며 밑바닥 인생을 살아가는 꿈 많은 청년. 그러나 매일 하루 종일 매달려 추위와 위험 속에서 그들이 그리는 광고는 유명 연예인의 나체 그림일 뿐이다. 익살스러운 칠수와 우울하고 조용한 만수는 성격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어두운 성장과정의 공통점으로 서로 가깝다. 
노동의 힘듦 속에서도 가정에 대한 책임과 그리움, 여성에 대한 사랑의 갈구, 미래의 꿈과 희망, 일확천금의 공상 등을 이야기하며 보내던 똑 같은 일상의 어느 날,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둘은 지상으로 내려가지 않고 옥상의 철탑으로 올라간다. 철탑 위에서 자유를 만끽하며 노래 부르고 춤을 추다 만수의 실수로 페인트통이 떨어지면서 밑에서는 일대 혼란이 일어나고 둘은 사람들의 관심 속으로 들어간다. 둘은 동반자살로 오인되고 경찰과 기자가 도착하면서 사태는 심각한 국면으로 치달으며 궁지에 몰린 둘은 결국 옥상에서 뛰어내린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