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오는 13일 오전 10시 구청 대강당에서 ‘중소기업 청년 인턴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청년인턴의 만남을 주선하는 『미니 job 채용박람회』를 연다.
구는 올해 인턴 8명을 중소기업에 취업시켜 오는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6개월간 1인당 인건비 월 60만원, 총 2,880만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당일 현장에서 중소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청년 인턴 참여자의 면접을 진행하여 실질적인 취업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중소기업 청년 인턴사업’은 한시적이고 보조성격 위주로 추진하던 기존 공공일자리사업 방식을 개선하여 민․관․학 업무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 청년인턴 근무 및 정규직 전환을 지원한다.
강동구는 지난 5월 3일 HRD 교육기관 13개소와, 6월 20일에는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서울시동부기술교육원과 공동으로 취업 지원 및 창업 교육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사업을 동반 추진하자는 내용으로 ‘행복한 일자리 만들기’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중소기업 청년 인턴 사업’은 위 협약에 따른 후속조치라고 할 수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구민에게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고 생각한다. 범국가적으로 일자리 창출이 이슈화되고 있는 요즘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보다 많은 일자리를 발굴하여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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