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가 올가 쿠릴렌코와 열애설이 화제다.
12일(이하 한국시각) 한 외신은 최근 케이티 홈즈(33)와 이혼한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50)가 우크라이나 출신 배우 올가 쿠릴렌코(32)와의 열애설을 전했다.
올가 쿠릴렌코는 영화 '오블리비언(Oblivion)'에 캐스팅된 후 톰 크루즈와 지난 수개월간 함께 촬영에 임하며 환상적인 호흡을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지난달 미국 뉴욕에서 톰 크루즈와 올가 쿠릴렌코가 시종일관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짓는 다정한 모습이 포착된 바 있으며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부근에서 손을 맞잡고 있었다는 증언은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톰 크루즈 측은 "두 사람은 함께 영화를 촬영하고 있다. 그들은 배우로서 자신의 역할에 충실히 임하고 있을 뿐이다.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 역시 연기 활동의 연장선에 불과하다"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또한 지난 10일 케이티 홈즈와 6년 간의 결혼생활의 마침표를 찍은 톰 크루즈는 '오블리비언' 캘리포니아 촬영장으로 복귀한 뒤 밝은 표정으로 촬영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출신 배우 올가 쿠릴렌코는 지난 2005년 영화 '약지의 표본으로 데뷔한 후 수 많은 영화와 유명 패션잡지의 모델로 활동 중이다.
한편 톰 크루즈와 올가 쿠릴렌코과 촬영중인 영화 '오블리비언'은 오는 2013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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