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송파어린이도서관에서 송파 은나래 독서자원활동가 교육 수료식과 전문 독서자원활동가 위촉식이 열렸다.

이날 수료식을 통해 총 54명의 독서자원활동가가 배출됐다. 앞으로 이들은 지역내 도서관들의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해 독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 특히 어린이집, 경로당, 유치원 등에 찾아가 책을 읽어주는 ‘찾아가는 도서관’ 사업에 중점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현재 구가 중점 추진중인 책읽는 송파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송파 은나래 독서자원활동가는 만 5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독서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을 이수한 이들을 지역내 도서관 등에서 독서자원봉사자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교육은 지난 달 7일부터 이달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8회에 걸쳐 ▲독서자원활동에 대한 이해 ▲손놀이 유희 ▲그림책에 대한 이해와 감상 ▲책 표지로 가방 만들기 ▲교육 연극놀이 등 실습 위주의 수업으로 진행되었다.

구청 교육협력과 관계자는 “은나래 독서자원활동가는 어르신들에겐 뜻깊은 노년을, 학생들에겐 어르신들의 경험을 배우는 기회를, 구청에겐 책읽는 송파사업의 활성화를 가져오는 일석삼조의 사업”이라며 큰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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