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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람 독일언론 상반된 보도 '오심에도 팔은 안으로 굽는다?'
신아람 독일언론 상반된 보도 '오심에도 팔은 안으로 굽는다?'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2.08.01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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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언론 "결승전 방해했다", "신아람의 승리였다"

 신아람 오심 판정에 대해 독일언론이 “결승전을 방해했다”고 보도했다.

 
31일(현지시각) 독일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 인터넷판을 통해 “(결승전 전에) 비정상적이고 드라마틱한 일이 벌어졌다”면서 “신아람이 판정에 항의하기 위해 긴 시간동안 피스트에 올라 막았고, 결승전을 방해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준결승에서 패한 뒤 신아람과 코치는 서면과 구두, 이후 피스트에 앉아 항의했다”며 “판정이 논란 속에 빠진 것은 한국 측에서 심판이 내린 판정에 대해 부인했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다른 독일언론 디 벨트는 “하이데만이 독일 선수단의 런던올림픽 첫 메달을 획득했지만 그의 메달 뒤에는 준결승 판정에 대한 어두운 그림자가 있었다”며 “하이데만이 승리했지만 그도 경기 뒤 문제가 있을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 관중들은 야유를 보냈다”고 상반된 보도를 했다. 
 
또 독일언론들은 신아람 준결승전 심판 바라 차르(오스트리아) 주심이 판정 논란으로 트위터를 통해 위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독일언론외에 다른 외신들은 신아람 선수의 오심에 대해 “가장 논쟁거리가 될 사건”이라고 평했고, 프랑스 레퀴프도 “지금 금메달이 문제가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SKY 스포츠는 "결승전보다 큰 메인 드라마는 신아람이 준결승에서 탈락한 것 이었다"며 "신아람의 패배 판정에 경기장은 혼란스러웠다"고 전했다.
 
스포츠전문채널 ESPN의 짐 케이플 기자는 "신아람은 경기가 끝난 후 (항의의 의미로) 피스트에서 내려오지 않았지만 아무도 그녀를 비난할 수 없다"며 "신아람은 4년을 올림픽을 위해 훈련해 왔고 최고의 상황에서 싸워야 한다"고 보도했다.
 
모르겐 포스트는 “범죄로 은메달을 따냈다. 신아람의 승리였다”고 판정에 문제가 있었음을 지적했다.
 
스카이뉴스는 “펜싱은 끝났다. 신아람은 1초를 남겨놓을 때까지 이기고 있었지만 오스트리아 심판의 이상한 판정으로 패하고 말았다. 경기를 지켜본 관중도 야유를 보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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