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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람 특별상 거부 소식에 네티즌 "오심 인정과 사과를 바라는 것"
신아람 특별상 거부 소식에 네티즌 "오심 인정과 사과를 바라는 것"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2.08.01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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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신아람 '정식 메달 아니다' 특별상 거부

 신아람 특별상 거부 소식이 전해졌다.

 
31일(한국시간) 여자 에페 준결승에 출전한 신아람 선수는 브리타 하이데만(독일)과의 연장전에서 시계 오류로 인한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패했다. 
 
오심으로 인한 결승 진출 실패에 대한체육회는 국제펜싱연맹에 강력히 항의하고 당시 심판과 타임키퍼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후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펜싱연맹이 신아람의 스포츠맨 정신을 높이 평가해 특별상을 주겠다고 제안했으며 대한체육회는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적장 오심으로 인해 눈물을 흘린 신아람 선수는 국제펜싱연맹의 특별상 제안을 거부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디 인디펜던트 등 다수의 언론매체들은 신아람 선수가 “올림픽 메달이 아니기 때문에 기분이 나아질 것 같지 않다”며 특별상 수상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아람 선수는 “심판 판정 잘못으로 나온 결과이기 때문에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거절 이유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신아람 특별상 거부 소식에 네티즌들은 “신아람선수는 오심 인정과 사과를 바라는것 같은데 잘못 인정하고 사과하는게 그렇게어렵냐”, “국제펜싱연맹하고 심판이 무릎 꿇고 사과를해도 기분이 나아지지 않는데..꼴랑 트로피 하나”, “선수를 위해서 노력해야되는 협회가 왜 선수를 보호하지않고 국제협회의 눈치를 보는건가요?”, “메달을 못 따서 우는게 아니지 않아? 사람 진짜 비참하게 두번 죽이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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