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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아침뉴스 '뉴스광장'과 오락프로그램 '상상플러스' '스타 골든벨'등을 맡고 있는 KBS 아나운서 노현정이 현대가(家)의 며느리가 된다.
 
노 아나운서는 8월27일 서울 한남동 하얏트호텔에서 현대그룹 고 정몽우 회장의 3남 정대선씨(29)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정대선씨는 현대 창업주 고 정주영 회장의 4남 고 정몽우 전 현대알루미늄 회장의 셋째 아들로 현재 BNG 스틸에서 대리로 근무하던 중 지난해 9월부터 미국 보스톤의 메사추세츠대학 경제학을 공부하고 있다.
 
노현정 아나운서는 9일 오전 8시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생방송으로 '뉴스추적' 진행을 모두 마친 뒤 출연자 대기실 앞에서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결혼하는 것이 사실입니다"며 "결혼식에 많이 오셔서 축하해 주시고 좋은 기사도 많이 부탁드립니다"고 밝게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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