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패 뒤바꾼 오심 심판, 올림픽서 결국 퇴출
오심심판 퇴출 소식이 전해졌다.
다수의 언론보도에 의하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오심심판을 퇴출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열린 복싱 밴텀급 16강전에서 시미즈 사토시(일본)는 마고메드 압둘하미도프(아제르바이잔)를 마지막 라운드에서 6차례나 다운시켰음에도 판정패했다.
복싱에서 한 라운드에 상대방을 4번 다운시킬 경우, 자동으로 승리하게 되지만 심판이 이를 세지 않았던 것이다.
이에 일본대표팀이 국제아마추어복싱연맹(AIBA)에 이의를 제기했고, 판정을 번복했다.
AIBA는 "심판을 런던올림픽에서 즉각 퇴출시키기로 결정했다"며 "이런 결정을 내리게 돼 유감이지만 공정한 경기를 지켜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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