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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외신의 주목받아 "첫 번째 올림픽서 207점 기록했다"
김연경 외신의 주목받아 "첫 번째 올림픽서 207점 기록했다"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2.08.13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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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득점왕 등극

 한국 여자배구 선수 김연경에 대해 외신들이 주목하고 있다. 

 
다수의 외신들 런던올림픽 기간 동안 총 207점을 득점해 득점왕에 선정된 김연경의 공격력에 대해 극찬했다. 
 
김연경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5경기와 토너먼트 3경기, 총 8경기를 거치는 동안 207점을 기록해 득점왕에 올랐다. 
 
AP통신은 “한국의 김연경이 자신의 첫 번째 올림픽에서 207점을 기록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예카테리나 가모바가 기록한 204점을 넘어선 최고득점이다”고 밝혔다.
 
일본 '스포츠 호치'는 "192cm의 장신, 대한민국 에이스 김연경은 강렬한 스파이크로 21득점을 기록했다. 대응하는 기무라사오리는 9점 득점에 그쳤지만 팀을 지지하는 역할을 수행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득점왕을 차지한 김연경은 “정말 대단하다. 런던올림픽을 통해서 커다란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국 여자배구가 한 단계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비록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우리는 정말 잘 했다고 생각한다. 다음 기회 때는 더욱 잘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사진=FIV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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