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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체조 욱일승천기 의상 논란 '나찌문양 선수복은 비허용인데 왜?'
일본체조 욱일승천기 의상 논란 '나찌문양 선수복은 비허용인데 왜?'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2.08.13 1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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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패션 IOC, FIFA 이의제기

 일본체조 욱일승천기 의상에 논란이 일고 있다. 

 
유엔의 뜻을 존중하는 윤리적 패션 디자이너 위원회(이하 유엔패션)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박종우 논란에 대해 이번주내 IOC와 FIFA에 이의제기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유엔패션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본체조선수 사이드 요코타 니나의 경우, 이천만명의 아시아인을 죽음으로 몰고간 상징인 욱일승천기를 명백히 연상시키는 체조복을 입었음에도 IOC는 이를 표현의 영역에 두었다"고 지적했다. 
 
유엔패션의 고희정(33) 대표는 "이처럼 광범위한 표현의 자유를 허용한 IOC가, 박종우를 제재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며 "일본선수복과 박종우를 보면, 발생시간이 '경기중'과 '경기후' 차이가 있으며, 고의성, 의도성 역시 승리와 거대한 함성의 기쁨 속에서 단순히 종이를 주워들어 행위한 박종우와 큰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림픽을 준비하는 거대기관인 일본체육회와 일개 개인선수라는 차이가 있는데, 선수에게만 제재하는 것은, 약자에 대한 차별"이라며 주장했다. 
 
유엔패션은 "나찌문양 또는 나찌문양을 연상시키는 선수복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이천만명의 아시아인을 죽음으로 몰고 간 상징을 선수복 표현의 자유로 둔 것 역시 아시아인에 대한 있을 수 없는 차별로 보고,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TV를 보며 받으신 충격으로 인한 피해메세지와 함께 이번주내에 서류를 전달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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