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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우 메달박탈요구 논란에 네티즌 "사실을 말했을 뿐인데"
박종우 메달박탈요구 논란에 네티즌 "사실을 말했을 뿐인데"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2.08.13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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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우, '독도는 우리땅‘ 세레머니로 메달박탈 위기

 박종우 메달박탈요구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한일전 경기 종료 후 한국올림픽 축구대표팀 박종우가 펼친 '독도 세리머니'에 대해 국제올림픽 위원회(IOC)가 메달박탈을 요구했다고 한다. 
 
국제올림픽위원회는 한국 측에 정치적인 메시지를 담은 플래카드를 내걸었다며, 박종우의 동메달 박탈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림픽 헌장에는 올림픽 시설이나 경기장 등에서 정치적인 선전활동을 하는 것은 금지돼 있으며, 위반할 경우 해당선수에 대한 실격이나 자격취소 등의 처분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박종우 메달박탈요구 논란에 대해 한 외신은 "한국과 일본은 유엔국제사법재판소를 통해 독도를 두고 싸우고 있다. 게다가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독도를 방문하면서 정치적으로 민감한 시점에 선수가 '정치적 활동'을 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박종우 메달박탈요구에 대해 네티즌들은 “혹여라도 동메달을 못받는일이 생기더라도. 우리나라는 병역면제 및 동메달에 준하는 연금은 보장해라”, “설령 저게 올림픽 규정을 위반한 행동이라 하더라도 무슨 반칙이나 약물복용이나 폭력을 행사한 것도 하닌데. 저건 그냥 경고 정도로 끝날 일이지 메달까지 박탈할 일은 아니라고 본다”, "우리 나라 땅을 우리 땅이라고 하는 사실을 말했을 뿐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IOC는 박종우의 메달박탈여부에 대해 KOC의 해명을 들은 후 최종적인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사진=부산 아이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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